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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고향사랑기부금 고액 기탁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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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고향사랑기부금 고액 기탁 이어져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3.04.26 1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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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국 전 헌재소장, 지사면 구심회 안영선 회장 자녀 안희주 셰프
임실군 재경향우회 양재용 청웅면 회장 및 이정희 부회장 등 기부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임실군에 고액의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이 계속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일에는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장이, 25일 지사면 구심회 안영선 회장의 자녀인 안희주 셰프가 각각 5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출향 군민들의 고액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먼저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장은 지난 6일 임실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부했던 한신공영 최용선 회장과 같이 임실군을 방문하면서 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임실군 오수면 출신의 이 전 소장은 2007년부터 2013년 1월까지 제4대 헌법재판소장을 역임했고, 헌법재판소장에서 퇴임한 이후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2년여 기간 동안 법률상담 자원봉사를 진행하며 많은 이들에게 무료 법률상담을 통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후 2022년에 재경 전북도민회에서 주관하는 자랑스러운 전북인상의 제18회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전북은 물론 국가 발전을 위해 지금도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지난 25일에는 안희주 셰프가 아버지의 삶의 터전인 임실에 5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이날 군청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안 셰프 대신 지사면 구심회 안영선 회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출향 군민들의 고액 기부도 계속되고 있다. 임실군 재경향우회의 양재용 청웅면 회장 및 이정희 청웅면 부회장도 각각 1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그들의 끊임없는 고향 사랑을 표출했다.

심 민 군수는 “임실을 위해 항상 힘써주시는 분들의 아낌없는 고향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고향을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임실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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