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관리 위한 ‘마을리더 이·통장 간담회' 순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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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관리 위한 ‘마을리더 이·통장 간담회' 순회 운영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3.04.2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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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사각지대에 놓인 정신건강·자살고위험군을 조기 발굴하고 예방관리하기 위해 관내 16개 읍·면·동 ‘마을리더’ 이·통장을 대상으로 순회 간담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마을 대표인 이·통장 총 415명을 대상으로 관내 정신건강 현황 및 주요 사업을 안내하고, 주변 정신건강위기군 발견 시 즉시 연계해 정신건강상담 및 도움기관 이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3월부터 5월까지, 봄에는 겨울철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던 자살률이 매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 자살 고위험 시기로 적극적인 지역사회 밀착 관리가 필요한 시기다.

영천시보건소와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봄철 자살 고위험 시기를 대비해 간담회 운영 외에도 정신건강자가검진 집중 홍보, 유관 기관·단체 관리자 간담회 개최, 지역주민 생명지킴이 양성, 자살예방환경조성 등 지역사회 밀착 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주변 가족, 이웃 중에 삶에 어려움이 있어 상담이 필요하거나 지원이 필요한 분이라면 언제든 연락주시기를 바란다"며 "자살위기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영천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상담이 필요한 경우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054-331-6770), 정신건강상담(☎1577-0199), 자살예방상담(☎1393)으로 전화하면 된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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