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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군, 북부와 중부에서 작전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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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군, 북부와 중부에서 작전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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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4.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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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말리군은 월요일 이슬람국가(IS) 산하의 무장세력이 통제권을 넓혀가고 있는 북동부 분쟁지역에서 12명의 테러리스트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투아레그 반군은 체포된 이들이 자신들의 전사라고 주장했다.

모하메드 엘마울우드 라마단 전 반군 대변인은 AFP 통신에 "그들은 테러리스트도, 지하드도 아니다 -- 이것은 전적으로 거짓"이라며, 그들이 재건된 말리군에 통합된 전 반군 병사들이라고 말했다.

투아레그 반군은 2015년 정부와 평화 협정을 맺었지만, 이들 단체와 말리 집권 군사 정권 사이의 긴장 상태로 인해 중단되었다.

라마단 대변인은 병사들이 휴가 중이며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군당국은 일요일 메나카 지역에서 벌어진 작전에서 12명의 "테러리스트"들과 장비들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말리군과 그들의 협력을 위해 평화 협정에 서명하도록 요청했다고 언급했다.

- 위기 –

말리 북부는 2012년 수천 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두 번의 쿠데타를 부채질한 지하디스트의 반란으로 번진 불안의 시작점이었다.

투아레그 독립 투사들과는 달리, 지하디스트 단체들은 말리 국가를 계속 반대하면서, 나라를 깊은 안보와 정치적 위기로 몰아넣었다.

이달 초 대사하라 이슬람국가(ISGS) 그룹은 가장 최근에 메나카 지역 북쪽 마을인 티데르메네를 점령했다.

ISGS는 알카에다와 연계된 이슬람 및 무슬림 지원 그룹(GSIM), 정부군, 투아레그 무장단체 등 경쟁자들에 맞서 입지를 다졌다.

이후 말리는 2020년 8월부터 군사 정권에 의해 통치되어 왔다.

4월 초 투아레그 반군은 정부와 "공동의 미래를 구축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고, 12월에 평화 협정의 이행에 대한 참여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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