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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오염으로 매년 1,200명의 아이들이 사망: EU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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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오염으로 매년 1,200명의 아이들이 사망: EU 기관
  • KNS뉴스통신
  • 승인 2023.04.2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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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대기 오염으로 인해 여전히 유럽 전역에서 연간 1,200명 이상의 18세 미만 아이들이 조기 사망하고 만성 질환에 걸릴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유럽 환경청이 밝혔다.

최근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특히 중동 유럽과 이탈리아의 많은 유럽 국가들의 주요 대기 오염 수준은 세계보건기구(WHO) 지침보다 여전히 고질적으로 높다고 EEA가 말했다.

보고서는 주요 산업 국가인 러시아, 우크라이나, 영국은 다루지 않았으며, 이 국가들을 포함하면 유럽의 전반적인 사망자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EEA는 지난 11월,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노르웨이, 스위스, 튀르키예를 포함한 EU국가에서 2020년 대기 오염으로 인해 238,000명이 조기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는 특히 어린이들에게 초점을 맞춘 첫 번째 연구였다.

환경청은 "비록 이 연령대의 조기 사망자 수는 매년 EEA에 의해 추정되는 총 유럽 인구에 비해 낮은 수치이지만, 조기 사망은 미래의 잠재력의 상실을 나타내며 아동기와 후에 상당한 만성 질환의 부담을 수반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당국이 스포츠 시설과 대중 교통 중심지뿐만 아니라 학교와 보육원 주변의 공기 질을 개선하는 데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보고서는 주변 공기 오염은 천식, 폐 기능 감소, 호흡기 감염, 알레르기를 포함한 몇 가지 건강 문제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지적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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