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마르코스(과테말라)=AP/KNS뉴스통신] 중남미 과테말라 서부 해안에서 7일 오전 10시 35분 진도 7.4의 강한 지진이 발생해 39명이 사망, 100명이 행방불명되고 수백 명이 부상당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미 지질연구소(USGS)는 진원지가 과테말라 남서부 참뻬리꼬 해안에서 24km 떨어진 심도 32km 해저로 밝혔다.
현지 보도에 의하면 지진이 30초 동안 계속돼 건물이 붕괴되고 많은 사람이 건물의 잔해 밑에 깔렸으며 산마르코스 시가지가 정전됐다고 전했다.
지진 피해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 모라나 대통령은 군인 약 2000명을 현지에 급파해 구호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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