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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대위“전투비행장 이전 찬성 모임은 실체를 밝히고 범대위와 대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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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대위“전투비행장 이전 찬성 모임은 실체를 밝히고 범대위와 대화하자”
  • 방계홍 기자
  • 승인 2023.04.21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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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대위, 전투비행장 찬성 모임에 실체를 밝히고 대화하자 요구
김영록 도지사는 여론조작을 중단하고 무안군민에게 사죄하라고 요구
범대위가 전남도청 로비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 무안군 제공
범대위가 전남도청 로비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 무안군 제공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20일 전남도청 로비에서 김영록 도지사의 찬성 여론 조작에 대한 사죄와 전투비행장 찬성 모임에게 대화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정총무 사무국장은 이 자리에서 성명서를 통해 “김영록 도지사는 자신이 보호해야 할 도민인 무안군민을 상대로 여론을 조작해 전투비행장을 무안으로 이전하려 하고 있다”며 “이를 증명하듯 KBS가 전투비행장 이전 찬반 여론조사를 하고 있는 시점에서 도청 로비가 실체를 알 수 없는 찬성 모임의 성명서를 발표를 위해 개방됐고, 광주지역 위주의 언론에만 보도자료가 뿌려지는 등 한편의 잘 짜인 관제 드라마 각본을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찬성 기자회견을 한 무안을 사랑하는 열린 생각 모임에 “무안을 사랑하고 발전을 기대하는 마음은 모두 같다”며 “실체를 밝히고 범대위와 무안의 발전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갖길 공식 요청 드린다”고 제안했다.

앞으로 범대위에서는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을 반대하는 무안군민들의 확고한 뜻을 대내외에 알리고자 시위 참여를 희망하는 사회단

체를 중심으로 김영록 도지사가 무안군민에게 사과할 때까지 시위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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