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안동시, 안동대 국립의과대학 유치 토론회 가져
상태바
안동대-안동시, 안동대 국립의과대학 유치 토론회 가져
  • 박강용 기자
  • 승인 2023.04.19 1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열악한 의료 현실 진단, 국립의과대학 설립 필요하다’뜻 모아
사진=안동대
사진=안동대

[KNS뉴스통신=박강용 기자] 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와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지난 18일 안동시청 대동관 낙동홀에서 ‘안동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유치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동대 권순태 총장, 권기창 안동시장, 안동시의회 권기익 의장, 경상북도 김학홍 행정부지사, 경상북도의회 권광택 의원, 경상북도의회 운영위원회 김대진 부위원장, 안동시의회 우창하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안동시의회 안유안 위원, 안동시 국립의과대학 유치 추진단 및 안동시민 등 400명 내외가 참석해 안동지역의 국립의과대학 설립에 대한 열망을 보여줬다. 

토론회는 개회, 발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경실련 보건의료위원회 위원이자 서울대학교 지역사회간호․간호시스템전공 김진현 교수는 ‘의사인력 수급실태와 공공의료분야 의사인력 확충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했고, 안동대 이혁재 기획처장은 ‘안동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유치경과보고’를 통해 2013년부터 시작된 국립의과대학 유치의 필요성과 안동대와 안동시가 추진한 사항을 보고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안동대 윤기웅 전략평가본부장이 좌장을 맡고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오영호 연구위원, 경상북도청 지방시대정책국 허윤홍 교육협력과장, 안동의료원 김호익 기획조정실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경상북도 공공의료의 미래! 안동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이라는 주제로 열띤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경북지역은 의료자원 인프라가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보건의료 인력이 부족해 주민들이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안동대와 안동시는 의과대학 유치 관련 추진단 구성을 시작으로 온라인 서명운동, 의과대학 설립 타당성 조사, 정책연구, 토론회, 공동포럼, 공동협력 선언식 등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안동대 권순태 총장은 “이번 토론회는 국립의과대학 유치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도 의료취약지역인 경북지역의 의료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국립안동대학교 의과대학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강용 기자 pgy3123@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