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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촌중앙초등학교, 튀르키예 지진 돕기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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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촌중앙초등학교, 튀르키예 지진 돕기 성금 전달
  • 방계홍 기자
  • 승인 2023.04.18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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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바다와 재능나눔으로 아름다운 세상 만드는 모금
대촌중앙초등학교, 튀르키예 지진 돕기 성금 전달 / 광주시교육청 제공
대촌중앙초등학교, 튀르키예 지진 돕기 성금 전달 / 광주시교육청 제공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대촌중앙초등학교가 지난 17일 튀르키예 지진을 돕기 위한 성금 1,859,050원을 모금해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18일 대촌중앙초에 따르면 지난 3월24일~4월14일 학생 아나바다와 재능나눔, 병설 유치원 포함 교직원, 학부모 성금 모금 활동을 개최했다. 이렇게 모은 성금의 모금 전달식을 17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 이재민을 돕기 위한 학생, 교직원, 학부모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뤄졌다.

평소 대촌중앙초는 나눔의 생활 속 실천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런 가르침에 따라 튀르키예 지진 피해 영상을 보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함을 공감했다.

이에 학년별로 아나바다와 재능나눔 계획을 세워 실시했다.

지난 3월24일 3~4학년 알뜰시장을 시작으로 아나바다와 재능나눔을 시작했다.

이어 3월27일 5~6학년 아나바다와 재능 나눔이 이뤄졌다.

1~2학년 학생들 역시 5~6학년 행사와 함께해 기부 활동에 동참했다.

교직원과 학부모들도 학생들이 주관한 이번 행사를 같이하며 추가로 성금을 모금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최다은 학생은 “아나바다를 통해 내게는 필요 없는 물건이 다른 사람에게는 필요한 물건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알았다.

또 기부를 통해 튀르키예를 도울 수 있어 기쁨을 느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기부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앞으로도 모금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대촌중앙초등학교 이진주 학부모회장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아나바다와 재능기부를 보고 대견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학부모회에서도 동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참여하게 됐다. 선한 나눔에 함께 할 수 있어 보람이 있었다”고 전했다.

대촌중앙초등학교 구영철 교장은 “대촌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을 비롯한 교육공동체의 나눔이 선한 영향력이 되어 튀르키예 지진 피해를 복구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나눔의 문화가 일상이 되는 아름다운 세상을 우리 학생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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