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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풍속으로 호주 강타한 사이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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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풍속으로 호주 강타한 사이클론
  • KNS뉴스통신
  • 승인 2023.04.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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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심각한 열대성 사이클론이 금요일 기록적인 풍속으로 서호주를 강타했지만, 다행히도 폭풍이 인구 밀집 지역을 피해간 것으로 보인다.

열대성 사이클론 일사는 퍼스에서 북동쪽으로 약 19시간 거리에 있는 인구 밀도가 낮은 파르두 마을 근처의 해안선을 가로지르기 직전 규모상 가장 강한 5등급의 폭풍으로 격상되었다.

피터 서튼 응급구조대 대변인은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인구가 더 많은 지역은 대부분의 피해를 면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폭풍의 등급은 3으로 약화되었다.

응급구조대는 폭풍이 가라앉아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헬리콥터를 띄울 예정이다.

기상청은 이번 사이클론이 시속 288km의 돌풍과 함께 평균 218km(135마일)의 속도로 돌진해 호주에서 10분 동안 가장 강한 풍속을 유지한 바람으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소방 및 응급 서비스 부서는 금요일 사람들에게 상황이 나아질 때까지 실내에 머물 것을 권고하면서 "빨간 경보"를 발령했다.

열대성 사이클론 일사는 인도양에서 크기를 키웠고, 이로 인해 세계 주요 철광석 선적 거점 중 하나인 포트헤들랜드는 모든 선박을 긴급 대피시켜야 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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