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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직 개인 변호사’ 상대로 5억 달러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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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직 개인 변호사’ 상대로 5억 달러 소송 제기
  • KNS뉴스통신
  • 승인 2023.04.1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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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도널드 트럼프 미 전 대통령이 수요일 전직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헨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플로리다 주의 미국 지방 법원에 제기된 이 소송은 코헨의 변호사-고객 특권 및 기밀 유지 계약 위반과 관련하여 5억 달러를 요구했다.

코헨은 트럼프를 기소한 대배심에서 증언한 증인들 중 한 명으로, 트럼프는 전직 또는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형사 고발을 당했다.

트럼프는 포르노 스타 스토미 대니얼스에게 입막음 돈을 지급한 것과 관련하여 사업 기록을 위조한 34건의 중죄로 기소되었다.

코헨은 2006년 트럼프와의 부적절한 만남에 대한 대니얼스의 입막음 대가로 13만 달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4월 4일 맨해튼 법원에서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트럼프는 자신의 소송에서 코헨이 자신에 대해 "거짓말을 퍼뜨리고 있다"고 비난하고 "명성에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배심원 재판과 5억 달러 이상의 보상 및 징벌적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맨해튼에서 트럼프에 대한 형사 사건이 재판에 회부될 경우 코헨(56)은 스타 증인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는 트럼프를 대신해 대니얼스에게 돈을 지불한 사실을 인정했고, 입막음 돈 사건과 탈세 등 각종 범죄로 징역 3년을 선고 받았다.

한편 트럼프는 본인을 2024년 자신의 선거운동을 무산시키려는 민주당 맨해튼 지방검사의 정치적 '마녀사냥'의 희생자라고 주장하며 잘못을 부인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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