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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맞춤형 건강관리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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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맞춤형 건강관리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운영
  • 김유인 기자
  • 승인 2023.04.11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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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지역주민과 직장인 80명 대상 ‘모바일헬스케어 사업’ 진행
사진=영암군
사진=영암군

[KNS뉴스통신=김유인 기자] 영암군보건소는 10일부터 6개월간 지역주민과 직장인 8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작년에 처음 시행한 사업으로 참여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작년 60명 규모에서 올해는 20명을 증원,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모바일 헬스케어’란 대상자가 휴대폰 어플과 스마트워치를 연동하여 운동일기, 식사일기, 건강수치 등 측정내용을 기록하면 의사, 간호사, 코디네이터 등 4명으로 구성된 보건소 전담팀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비대면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건강관리 서비스이다.

서비스 대상자는 만 19세 이상 58세 미만으로 혈압·공복혈당·허리둘레·중성지방·HDL-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요인을 1개 이상 가진(질환자 및 약물복용자 제외) 자로, 초기 검진과 의사의 2차 검진을 통해 최종 참여자로 결정된다.

참여자는 보건소에서 스마트워치를 지원받아 총 3회(최초, 중간 12주, 최종 24주)의 방문검진과 건강상담·영양·운동 등에 관한 1대1 관리를 받을 수 있으며, 우수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작년 사업대상자였던 직장인 김모씨는 “이 사업을 통해 20kg을 감량해 체중 조절과 건강관리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군에서 이러한 사업을 더 많이 추진해 군민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행사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간과 장소에 제약받지 않는 비대면 1대1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지역 내 직장인들이 부담없이 생활습관 개선과 셀프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유인 기자 yan205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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