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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아프리카 사헬 어린이들,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에 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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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아프리카 사헬 어린이들,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에 놓여“
  • KNS뉴스통신
  • 승인 2023.04.1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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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높은 식량 가격, 분쟁, 기후 변화 속에서 아프리카 사헬 지역의 어린이들이 올해 심각한 영양실조에 직면할 것이라고 유니세프가 경고했다.

유엔 아동 기구는 성명을 통해 약 97만 명으로 추정되는 5세 미만의 아프리카 사헬 3개국의 어린이들이 올해 심각한 식량 문제를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헬의 3개국 부르키나 파소, 말리, 니제르는 가난하고, 육지로 둘러싸여 있으며, 지하디스트 반란군과 대치중에 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2022년과 비교하여 14% 감소한 43만 명의 어린이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반면, 말리에서는 약 37만 명의 어린이들이 영양실조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작년보다 18%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유니세프 중앙 아프리카 지역 책임자 마리-피에르 포이리에는 "불안과 갈등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이 지역에서 취약성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고립된 지역사회를 돕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유엔 기구에 따르면, 2023년 베넹, 부르키나 파소, 카메룬, 말리, 모리타니, 세네갈 및 토고 일부 지역을 포함한 사헬 지역에서 아동 영양실조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은 정부들로 하여금 어린이 영양을 "국가 우선 의제"로 우선시하고 어린이 영양실조의 조기 예방, 발견 및 치료에 대한 국가 투자를 활성화할 것을 촉구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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