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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大 효충사관과, 신입생 제복 착복식서 각오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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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大 효충사관과, 신입생 제복 착복식서 각오 다져
  • 박동웅 기자
  • 승인 2023.04.07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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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 겸비한 군 초급간부로 임관해 조국수호에 앞장…제복에 한 치의 부끄러움 없도록 당당하고 멋진 대학생활도 즐길 것”
효충사관과 학생들이 문무를 겸비한 군 초급간부로 임관해 조국수호에 앞장 서겠다는 당찬 선서를 하고 있다.
효충사관과 학생들이 문무를 겸비한 군 초급간부로 임관해 조국수호에 앞장 서겠다는 당찬 선서를 하고 있다.

[KNS뉴스통신=박동웅 기자] 특화된 군사교육 프로그램 개발로 장교·부사관 합격률을 매년 높이고 있어 군사관련학과가 개설된 전국대학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경민대학교(총장 홍지연) 효충사관과 신입생들이 4월 6일 홍순범 효충사관과 학과장을 비롯한 학과 교수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효충사관과 제복에 대한 착복식을 갖고 대한민국 군의 예비 초급간부로서 갖춰야 할 마음의 각오를 다졌다.

효충사관과 홍순범 학과장
효충사관과 홍순범 학과장

지난 1999년 효충사관과가 개설된 이후 학과 신입생들이 군 예비 초급간부로서의 마음 가짐을 새롭게 다지면서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개최된 제복 착복식은 올해로 15주년을 맞았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진행된 착복식에서 2학년 선배들이 후배들의 어깨에 제복 견장을 달아주는 순서에서는 신입생들의 모습에 책임감과 긴장감이 맴도는 듯 했다.

제복 착복식을 마친 후 1학년 A반 과대표인 서예지 학생은 “효충사관의 제복을 입고 착복식을 하니 처음 교복을 입었었던 중·고교 시절이 생각난다”면서 “지금은 그때와는 달리 제복에 견장을 착용할 때 소속감을 느끼면서 올바른 인성과 바른 언행을 함양해야 하는 효충사관과 학생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효충사관과 학회장인 전상헌 학생은 “효충사관과 제복을 입은 후배들의 모습을 보니 입학 후 1달 여 동안 사복을 입고 공부를 할 때 보다 이제야 정식으로 후배가 된 것 같다”면서“대학생활 동안 아무런 사고 없이 열심히 공부해 자신들이 바라고 꿈꾸던 군 초급간부로 모두가 임관해 조국수호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후배들을 응원했다.

이 날 제복 착복식에서 홍순범 효충사관과 학과장은 훈시를 통해 “우리 효충사관과는 경민대학교를 대표하는 학과이자 군 간부로 임관해 국가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교육과 훈련을 받는 중요한 학과인 만큼 여러분 모두 자부심을 가지고 학교 생활에 임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 학과장은 이어 “인성과 성품,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는 항상 갖추기도 지키기도 어려운 법이지만 우리 효충사관과에서는 여러분들 모두가 학교생활을 하면서 효와 충의 정신을 익히고 이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이라면서 “여러분들 모두가 실력뿐 아니라 효와 충의 가치와 정신을 바탕으로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최고의 군 간부가 되어주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효충사관과 제복 착복식에서 재학생 및 신입생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효충사관과 제복 착복식에서 재학생 및 신입생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9년 개설된 이후 올해로 15주년을 맞은 경민대학교 효충사관과는 그 동안 특화된 군사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장교·부사관 합격률을 매년 높이고 있으며, 최근 6년간 약 300여 명의 군 초급간부 합격생을 배출함으로써 육군 3사관학교 진학 및 부사관 합격률 전국대학 TOP1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이 같은 군 초급간부 합격률의 꾸준한 증가추세가 바로 최근 효충사관과가 더욱 관심을 끄는 이유다.

이와 함께 현재 수도권 인접 및 경기북부에 위치한 유일한 군사관련 학과로 주목 받고 있는 효충사관과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대졸 취업난 속에 학생들의 새로운 취업 돌파구로도 각광을 받고 있어 군 초급간부 임관을 꿈꾸고 있는 많은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있다. 

박동웅 기자 v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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