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한국4-H전라남도지도교사협의회(회장 강희주)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교장 및 교감과 4-H지도교사 등 교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그동안 학생4-H회원 육성 실적을 평가하고 올해 계획을 협의하는 자리와 함께, 제주도의 4-H활동 등을 탐색하는 기회를 갖는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학생4-H운동은 지(知)·덕(德)·노(勞)·체(體) 4-H이념을 바탕으로 자기 주도적 실천학습을 통해 올바른 품성과 역량을 함양하여 미래 인재로 성장하고, 나아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사회 교육운동으로 전라남도교육청에서는 4-H회를 청소년 육성단체로 지정하여, 지도교사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고 연말 표창 등을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첫날 제주시 팔레스호텔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는 올해 추진 될 「학생4-H진로나침반 캠프」와 「학교4-H아카데미」 및 「학생4-H회원 리더십 캠프」, 「전남 학생4-H회원 과제경진대회」 에 대한 추진방향 등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또한 다음날에는 서귀포시농업기술센터 ‘농업생태원’ 견학과 ‘4-H’농촌문화 유적 길의 ‘4-H표지석‘을 관찰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한편 함평영화학교에서 특수교육활동부장을 맡고 있는 강희주 협의회장은 워크숍 개회식의 인사말에서 “지난해 전남 학생4-H운동은 93개 학교에서 크로버 넷 등록을 통하여 3,916명의 학생회원과 162명의 지도교사가 참여하였으며, 3회에 걸친 진로나침반 캠프 진행 및 학생4-H사이버백일장 개최, 학생4-H모의국회에서 모의 대통령 시정 연설 등 크고 작은 활동이 이루어져, 전국 학생4-H과제경진대회에서 전 종목 입상하는 성과로 이어졌다”라는 설명과 함께, “앞으로도 4-H지도교사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학생들이 건전하고 발전적인 생각을 갖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 한다”라고 말하였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