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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서 후보, 타후보들에게 부끄러운 정치놀음 즉각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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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서 후보, 타후보들에게 부끄러운 정치놀음 즉각 중단 촉구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3.04.03 2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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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 일부 후보들의 고소·고발 등 진흙탕 싸움은 유권자들의 정치불신 가중시키는 꼴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김호서 후보(무소속)가 선거 막바지 일부 후보들의 이전투구 양상이 전개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부끄러운 “정치놀음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김호서 후보는 3일 기자회견을 통해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가 일부 후보들의 고소·고발로 인해 진흙탕 싸움으로 변질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같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유권자들은 국회의원 재선거가 과열되어 ‘이전투구’ 양상으로 변하는 것을 지켜보며 한숨을 내쉬고 있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선거 막판에 접어들면서 후보자들끼리 진흙탕 싸움으로 변질되는 등 가뜩이나 재선거에 무관심한 유권자들에게 정치 불신을 더욱 가중시켜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의 투표율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사전투표날인 지난달 31일과 1일 양일간의 전체 투표율이 10.51%의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 선거막판 빚어지고 있는 구태정치에 싫증난 유권자들을 투표장으로 불러들이지 못한 결과로 이어졌다고 김 후보는 해석했다.

김호서 후보는 “치열한 경쟁 때문인지 유독 이번 재선거에는 상대 후보를 향한 비방과 고소·고발이 난무하고 불·탈법으로 얼룩지고 있다” 면서 “자신의 정책을 알리기보다는 상대의 인물이나 정책 흠집내기에 주력하고 그 과정에서 정책·인물 경쟁은 사라지고 후보자 간의 이전투구로 깊이 상처 난 전주시민들에게 또 다른 시련을 안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일부 후보들이 역량 부족에 따른 아젠다나 정책의 차별성을 갖기 힘든 만큼 비교적 손쉬운 네거티브로 방향을 바꾸는 것은 오히려 정치를 괴거로 회귀시키는 결과만 가져올 뿐”이라며 “후보자들끼리의 진흙탕 싸움이 아닌 깨끗한 선거문화정착을 위해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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