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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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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 만전
  • 박근원 기자
  • 승인 2012.11.06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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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회나 조개류를 통해 감염되는 대표적인 여름철 질병인 비브리오패혈증이 선선한 가을철에도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옹진군(조윤길 군수)은 올해 비브리오 패혈증 발생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단 한명의 감염환자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치사율이 50%를 차지하는 무서운 질병으로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가을철에도 회나 조개류를 먹을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질병. 전 지역이 도서로 이루어져있는 옹진군은 어업에 종사하는 주민이 많아 평소 생선을 날(회)로 먹는 기회가 잦아 비브리오 패혈증에 감염될 우려가 높은 지역이다.

군 보건소에서는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예방을 위하여 지난 2012년 5월부터 10월까지 관내 7개면에서 채취한 해수 274건, 어패류 13종(비투리, 고동, 굴, 바지락 등) 120건에 대한 비브리오패혈증 검사를 실시했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고 어패류를 손질한 칼과 도마 등은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 후 사용해야 한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하고 이달말까지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옹진군청 보도자료)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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