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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성, 페이스북에서 마크롱 '모욕'한 혐의로 재판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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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성, 페이스북에서 마크롱 '모욕'한 혐의로 재판 앞둬...
  • KNS뉴스통신
  • 승인 2023.03.3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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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발레리라는 이름의 프랑스 여성이 페이스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을 '쓰레기'라고 모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질 예정이다.

이 여성은 6월에 열릴 예정인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으면 12,000유로의 벌금을 물어야 하지만 징역형에 처해지지는 않는다.

메흐디 벤부지드 검사는 그녀가 금요일에 체포된 조사를 받기 위해 구금되었다고 말했다.

조사는 3월 21일에 그녀가 올린 페이스북 게시물에 중점을 두었으며, 그녀가 게시물을 올린 날은 마크롱이 전국적인 시위를 촉발한 연금 개혁 옹호 인터뷰를 진행하기 하루 전이었다.

여성은 게시물에 "이 쓰레기가 오후 1시에 연설을 한다. 우리가 이 쓰레기를 보는 것은 항상 텔레비전이다"라고 적었다.

50대로 알려진 이 여성은 마크롱의 첫 임기 동안 프랑스를 뒤흔든 2018-2019년 '노란 조끼' 시위 지지자이기도 하다.

검찰은 그녀가 ‘국가의 대통령을 모욕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6월 20일 세인트 오머에서 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은 지역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그들이 나를 본보기로 삼고 싶어한다,"라고 주장했다.

프랑스에서 연금 개혁에 반대하는 시위 운동은 몇 달 동안 사회적 긴장을 고조시켰고 마크롱과 그의 정부는 물러나기를 거부했다.

경찰과 시위자들 사이에 새로운 충돌이 화요일에 일어났고 노조는 4월 6일을 새로운 파업과 시위의 날로 발표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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