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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엽 후보, “운동권 진보당에 전주를 뺏길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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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엽 후보, “운동권 진보당에 전주를 뺏길 수는 없습니다”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3.03.2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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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전주 ‘反美 투쟁기지’ 전락 경고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임정엽 전주시을 국회의원 후보는 28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자랑스러운 전주를 반미 투쟁기지로 만들 수 없다며 전주의 대변화를 가로막는 진보당에 강력 경고했다.

임정엽 후보는 “진보당은 헌법재판소에 의해 해산명령을 받은 통합진보당을 이어가는 운동권 정당으로 자칫 전주가 반미 구호로 가득찬 도시로 전락할 우려가 크다”고 지적하고 “진보당의 세력확장 놀음에 전주가 이용당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반미 구호가 난무할 수 있는 근거로는, 진보당의 대선 공약인 ‘한미연합훈련 중단’, ‘한미방위조약 폐기’, ‘주한미군 단계적 철수’, ‘국가보안법 폐지’ 등의 대선 공약을 지목했다.

임 후보는 지난 26일 박지원 민주당 고문의지지 발언과 관련해 “민주당 당심이 임정엽에 있다는 사실을 전주시민께 입증한 것”이라며, “무공천 결정으로 다른 당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중앙당 차원의 고심을 엿볼 수 있는 전주 방문”이라고 말했다.

임정엽 후보는 “위대하고 현명한 전주시민들은 반미투쟁에 나설 운동권 정당이 아닌, 전주 발전을 위해 준비된 후보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하고 “당선 즉시 민주당 복당 절차에 들어가 민주당을 지키고 김건희 특검에 몸을 던지겠다”고 밝혔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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