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동환 기자] 양평군이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의 일환으로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전력공급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5일 양평군에 따르면 태양광 발전시설은 양평군이 8억7000만원을 들여 양평군청과 옥천면사무소 옥상에 각각 1일 사용량의 15%와 40%에 해당되는 130kw와 40kw를 공급한다.
태양광 발전시설 사업은 에너지관리공단의 국고지원사업으로 올 3월 사업에 착수해 최근 준공, 군 청사내에 전력공급을 시작했다.
특히 태양광 발전시설은 연간 2600여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있다. 또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발생을 연간 53톤 저감하며 9300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군은 단월하수처리장과 양평생활체육공원 등에도 태양광 발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평군 녹색성장과 관계자는 "친환경 청정도시 양평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속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dh231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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