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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엽, “전주 서부권 만성적 교통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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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엽, “전주 서부권 만성적 교통난 해결”'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3.03.21 2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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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승격·정여립로 확장·대광법’으로…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임정엽 전주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혁신도시~새만금 연결도로 구간 지방도의 국도 승격과 정여립로 확장 등을 통해 전주 서부권과 도심 구간의 고질적 교통문제를 해소하겠다고 공약했다.

임정엽 후보는 21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주 서부권과 도심의 심각한 교통문제를 지방도의 국도 승격과 정여립로 확장, ‘대광법’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국립전주박물관 일대 쑥고개로의 왕복 6차선 확장공사와 정여립로 4차선 확장공사를 전주시와 정책협의를 통해 최대한 앞당기기로 했다. 

임 후보는 “쑥고개로는 전주에서도 손꼽히는 상습 정체구간”이라며 “확장공사를 조기에 완공함으로써 서부권에 집중된 교통량을 주변 도로로 분산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서부신시가지와 혁신도시를 가로막고 있는 황방산에 터널을 뚫고 연결도로망을 구축하는 사업도 계획 중이다.

임 후보는 “황방산에 1.7km 길이의 터널을 개설하고, 터널을 통과한 차량들이 원활하게 도심으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주변 연결도로망을 구축하겠다”며 “다만, 국비 예산과 국회 입법, 도시계획, 도시공학이 요구되기 때문에 면밀한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혁신도시에서 새만금 연결도로까지 지방도 702호선의 국도 승격도 적극 추진한다. 

임 후보는 “지방도의 국도 승격 문제는 새만금의 과실을 전주와 혁신도시가 얼마만큼 가져오느냐 하는 중요한 문제”라며 “제1호 공약으로 지방도 702호선의 국도 승격을 관철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황방산 터널 개설과 전주시내를 관통하는 답답한 도로망의 확장이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대광법’(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통과와 지방도 702호선 국도 승격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전주권을 대도시권에 포함시키는 대광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노력해온 김윤덕·정운천 국회의원 등과 힘을 합쳐 좋은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임 후보는 “전주 서부권의 교통문제는 정치인의 입법 활동과 직결되어 있다”며 “예산과 정책의 기획, 집행을 8년간 다뤄본 군수출신으로 국회의원이 되면 전주의 교통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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