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재진 기자] 의료관광특구인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가 관내 4개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과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에 본격 나섰다.

서구는 지난 20일 오후 3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공한수 구청장, 정성운 부산대학교 병원장, 안희배 동아대학교병원장, 오경승 고신대학교복음병원장, 최명섭 삼육부산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갖춘 의료관광특구 도시로서 범국가적 행사인 박람회 유치를 적극 지지하고 힘을 보태기 위한 것이다. 이날 협약기관들은 박람회 개최국 발표 때까지 의료관광특구 사업을 활용한 의료 지원, 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사업 공동 추진 등 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공한수 구청장은 “박람회 개최 시 행사 참가 인원이 3천480만 명이며, 이 가운데 외국인이 32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의료관광특구 도시 서구의 역량을 전 세계인에 보여줄 수 있도록 박람회를 꼭 유치했으며 한다”고 강조했다.

박재진 기자 kns@kns.tv

박재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