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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최대의 유전, 교전 끝에 반군이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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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최대의 유전, 교전 끝에 반군이 장악
  • 김희광 기자
  • 승인 2012.11.0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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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 거점에 대한 폭격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4일 시리아 최대의 유전이 반군의 손에 들어갔다, (AP 제공)

[베이루트=AP/KNS뉴스통신] 시리아 반군이 4일 정부군과 치열한 교전 끝에 시리아 동부에 있는 유전 지대를 장악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리아 인권감시단체는 반군이 4일 일찍 이라크와 접경한 데이르 에조르 주의 시리아 최대의 에너지 자원 매장지인 알 와르드 유전을 경비하고 있던 40명의 정부군을 제압하고 유전을 장악했다고 전했다.

시리아는 2010년 서방측의 경제 제재조치 이전 유럽연합 각국에 하루에 15만 배럴의 원유를 수출하여 44억 달러의 재정수입을 올렸다.

시리아 정부의 수입원의 주요 유전 중 하나인 알 와르드 유전이 반군의 수중에 들어가면서 시리아 내전에 또 다른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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