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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서 후보, '폭력 및 아동학대 제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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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서 후보, '폭력 및 아동학대 제로!' 선언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3.03.20 1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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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으로부터 아이들 보호 위한 근본적 대책마련 추진
김호서 후보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4·5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김호서 후보(무소속)가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지원 강화 등 각종 폭력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철저한 안전망 구축을 약속하고 나섰다.

김호서 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전북의 아동학대 신고는 모두 2154건으로 이중 전주가 가장 많은 851건의 아동학대 신고가 발생하는 등 우리사회에 여전히 아동학대가 벌어지고 있다 면서 '폭력 및 아동학대 제로!'를 선언했다.

그는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인 아이들을 증가 추세에 있는 폭력 및 학대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시설 위주 지원보다 심리치료, 부모들의 인식교육 등 더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먼저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 무상돌봄, 맞벌이가정 아동청소년 무상돌봄, 원하는 아동들에게 맞춤형 무상돌봄을 통해 보편적 돌봄서비스를 시작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아동학대가 주로 친부모로부터 일어난다는 점을 고려, 학대 예방을 위한 가족교육을 강화하고 가해부모 교정치료 프로그램 운영도 강화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밖에 아동들에게 학대 받지 않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안전 가정' 지원책 마련과 아동학대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아동학대 조기판단 및 사건인지 후 신속대응 등 치료가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시스템화를 약속했다.

이외에도 ▲아동학대 트라우마 네트워크 구축 ▲아동학대 관계기관 간 신속한 정보공유 ▲거주형 아동 치료병원 지정 및 운영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주을 맞춤형 영유아 학대 예방 시스템 구축 ▲아동학대원스톱지원체계구축 ▲아동학대 금지법률 강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개선 등을 추가로 제시했다.

김호서 후보는 “화재 또는 홍수 등은 인간과 자연으로부터 시작되는 재앙이지만 아동, 노인, 장애인 학대는 100% 인재로부터 시작되는 만큼 아동학대는 더 철저한 안전망이 필요하다” 면서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회적 약자인 아동, 노인,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는 안전망 구축이 더욱 더 절실한 때”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 “아동은 미래사회를 책임질 소중한 인적 자원이며 성인 못지않게 인격적인 대우를 받아야 할 권리가 있고 인간으로서 보장받아야 할 천부적 권리” 라면서 “좋은 공약을 내는 것뿐만 아니라 실행이 잘 돼야 하는만큼 재정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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