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철수 기자] 장흥군(군수 이명흠)은 지난 1일 예양강변 운동장에서 읍민과 출향향우 등 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4회 장흥읍민의 날(추진위원장 김경전) 한마당 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는 식전행사로 풍물놀이와 진달래우리춤팀의 신강강수월래 본행사에 물동이 이고달리기, 발묶고 달리기, 쌀가마 메고 달리기 등 경연 행사와 노래자랑 등 공연과 푸짐한 행운상품 등을 준비하여 주민 및 향우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즐기는 잔치가 되었다.

또한 남다른 애향심과 열정으로 읍민의 상 수상자로 지여개발분야에 주용조(건산리)님, 사회봉사상에 이성숙(행원리)님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명흠 장흥군수는 "축사를 통해 정을 나누고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지난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영향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읍민에게 위기는 기회라는 희망의 끈을 놓지 말 것"을 당부했다.

위창환 장흥읍장은 제14회 장흥읍민의 날 행사는 전 읍민과 향우, 기관·사회단체가 다함께 참여하여 화합과 번영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간, 계층간 갈등을 해소하고 결집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철수 기자 lcs1931@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