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일본영토 편입 원전수 배출 규탄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임정엽 전주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5일 성명을 내고 현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배출과 독도의 일본영토 편입 시도를 방치하고 있다며 무능외교를 강력 규탄했다.
임정엽 예비후보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125만 톤이 4월이나 여름부터 30년간 방류할 예정이어서 방사능 물질이 해양 생태계와 사람에게 축적될 게 자명하다”고 지적하고 “해양관광·레저를 지향하는 새만금의 비전과 전북경제에도 적지 않은 타격이 우려된다”고 경고했다.
임 예비후보는 또 “일본 정부가 35년 만에 자국 내 섬을 재집계하면서 독도를 포함시켜 공식 발표한 것은 명백한 영토 도발이다. 그럼에도 현 정부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무분별한 도발 행위를 방치하고 있는 것은 더 큰 문제”라며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어“이번에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은 ‘한일 신협력’이라는 미명 아래 우리나라의 국익은 훼손되고 일본의 군사 대국화만 도와주는 꼴”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임정엽 예비후보는 “식민지배를 인정하지 않는 일본정부에 ‘제3자 변제’ 방식의 강제동원 해법은 참으로 어이없는 외교인데, 여기에 원전수 방류와 독도 영토편입 시도까지 손 놓고 있는 것은 무능정부의 전형”이라고 지적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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