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맞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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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맞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3.03.15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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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전경. [사진=엑스코]
2022년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전경. [사진=엑스코]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로 올해 20주년을 맞아 엑스코 동관 전시장 전체와 서관 2홀 전시장에 걸쳐 역대 최대 규모인 2만㎡ 규모로 오는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지난 20년간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트렌드를 반영하면서 국내 최대, 아시아 3대, 세계 10대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로 성장해왔다.

신재생에너지 분야 글로벌 기업인 한화큐셀, 현대에너지솔루션, 신성이엔지, 한솔테크닉스, 화웨이, 선그로우 등은 일찌감치 전시회 참가를 확정하고 시장 발전 방향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동시 개최되는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Global Green Growth Institute)의 특별 세션에서는 세계 각국의 주요 연사들이 모여 개발도상국의 저탄소 지속가능발전 지원방안을 논의할 예정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트렌드를 제시하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세계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사회 전환을 함께 다루며 국제사회에 더욱 영향력 있는 행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 2021년 코로나19의 여파 속에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온·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하면서 개최됐는데 올해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로 재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전면 오프라인 대면행사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0주년을 맞아 준비한 네트워킹 파티인 갈라디너 행사를 통해 전시회 첫날부터 참가기업 간의 친화를 통한 특별한 비즈니스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수출상담회는 전시회 최대 규모인 해외 바이어 100개사를 모집해 오프라인 중심으로 진행하고 온라인도 병행해 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신재생에너지 보급담당 공무원 현장교육을 실시해 원활한 대응을 돕는다.

글로벌 기업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생산량 기준 세계 10대 태양전지 및 패널 리딩 기업인 한화큐셀, 통웨이, JA솔라, 론지솔라, 트리나솔라, 징코솔라, 라이젠 등 7개사가 참가하며, 생산량 기준 세계 10대 태양광 인버터 기업인 솔라엣지, 화웨이, 선그로우, 시능, 그로와트, 굿위, 케이스타, 솔리스 등 8개사가 이번 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

이밖에도 국내 리딩기업인 현대에너지솔루션, 신성이엔지, 한솔테크닉스, 아이솔라, 엔라이튼, 에스디엔, 알피오, 해동엔지니어링, OCI파워, 한화컨버전스가 스폰서로 참가하는 등 300개사 800부스가 참가해 태양광모듈, 인버터, 태양광 구조물, 솔라루프, 에너지저장시스템 등을 전시하는 국내 최대규모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대구시가 2030년까지 탄소중립도시를 완성하기 위해 산업단지 지붕 태양광 설치, 친환경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 탄소 줄이기 시민실천 활동, 중수도 시스템 구축, 숲 도시 대구 프로젝트 등에 13조 원을 투입할 계획이 알려지면서 도심형 신재생에너지 솔루션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돼 많은 관련분야 기업이 이번 그린에너지엑스포에 신규 참가하면서 규모가 확대됐다.

한편,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와 동시 개최되는 ‘국제미래에너지컨퍼런스’는 태양광과 수소 분야의 정책과 시장의 흐름을 논의하는 선진국형 비즈니스 교류행사로 4월 12일~14일까지 엑스코 3층 컨퍼런스장에서 총 12개국의 글로벌 연사를 포함 60여명의 국내·외 태양광과 수소 에너지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된다.

이상길 엑스코 사장은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탄소중립 선도도시 대구 실현을 앞당기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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