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6:51 (일)
부안 계양서원, 간재 전우선생 향사 제례 봉행
상태바
부안 계양서원, 간재 전우선생 향사 제례 봉행
  • 박경호 기자
  • 승인 2023.03.15 12: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지난 14일 간재 전우선생을 기리고 그의 사상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전통 향사 제례 행사가 계양서원에서 봉행되었다.

간재 전우선생 향사 제례는 매년 음력 2월 23일에 봉행하며, 이번 행사에서는 부안향교 전교 김명석씨가 초헌관을, 부안향교 부전교 채수보씨가 아헌관을, 부안향교 유림 전신대씨가 종헌관을 맡아 참여했다.

간재 전우는 조선 말기 전통 유학사상을 계승 발전시킨 학자로, 말년에는 계화도에 정착하여 후학양성에 힘썼다. 사후에는 제자들이 간재 선생을 배향하기 위한 계양사를 건립하였으며, 계양사가 자리한 간재 선생 유지는 현재 전라북도 기념물 제23호로 지정되어 있다.

유채훈 계양서원 원장은 “이번 향사 제례를 통해 간재 전우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 제례문화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