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섭 인천 남구청장은 11월 2일 수봉산 정상 현충탑 뒤편에 위치한 군부대진지에 대한 공원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하였다.
수봉공원내 군부대 진지는 공원조성 이전인 1970년경부터 주둔하여 왔으며 이로 인한 공원조성에 막대한 지장 초래와 등산로 단절, 경관 저해 등으로 공원 이용객 및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대두 되어왔다.
남구청(구청장 박우섭)에서는 2010년부터 관할 군부대측과 관·군 정책협의회 개최와 적극적인 업무협의 등으로 공원조성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과 국비 예산을 확보 하였으며 금년 8월31일에 공사 착공하여 11월 28일 공사 준공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개방을 할 계획이다.
공원에 들어올 주요 시설로는 군사시설인 포진지 및 이용가능 시설을 재활용한 교육시설, 전망데크, 암석원, 휴게시설 등과 단절된 등산로를 연결함으로써 수봉산 전체를 산책할 수 있도록 하고 아울러, 수봉공원 이용 활성화 및 편의제공을 위한 매점과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놀이시설 설치, (구)비둘기집을 재활용한 전망대 설치, 수봉폭포 및 수봉도서관 입구에 상징 문주 등이 설치된다.
남구청은 공원내 기존 시설인 수봉폭포, 수봉도서관, 현충탑, 문화회관 등과 어우러진 인천의 명품공원으로 재 탄생하게 되어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 문화 생활과 휴식공간의 대표적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남구청장은 사업추진 현황을 보고받은 후 공사 관계자를 격려하였으며 자연친화적인 공원조성으로 이용객이 쾌적한 환경속에서 여가를 보낼 수 있는 품격 높은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였다.
(출처=남구청 보도자료)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