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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엽, “새만금에 한국마사회 유치 복합레저 개발 선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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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엽, “새만금에 한국마사회 유치 복합레저 개발 선도해야”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3.03.09 1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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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1만개, 지방세 연 3,000억 기대”… 추진기구 설립 촉구
임정엽 예비후보
임정엽 예비후보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임정엽 전주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9일 “한국마사회를 새만금으로 이전해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 중심의 새만금 내부 개발을 견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정엽 예비후보는 “국토해양부가 올해 상반기 안으로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부터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제주특별자치도와 경남이 마사회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나선 시점에서 새만금으로 마사회 이전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마사회가 과천시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정부의 신도시 개발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는 점 ▲서울 서초구에 인접해 개발 수요가 높아가고 있는 점 ▲제주도와 경남이 유치경쟁에 나서고 있는 점 ▲마사회에서도 이전 부지를 물색 중이라는 내부 정보 등을 비추어볼 때, 새만금 이전 계획 수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새만금개발청이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 개발사업 우선협상자로 글로벌블루피아랜드 컨소시엄을 선정한 데 이어 해양골프장과 마리나 등의 관광레저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라며 “850헥타르(255만평)에 달하는 거대한 면적의 말산업복합단지가 이미 지정돼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구체적인 추진기구 설립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임 예비후보는 “내년에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기본구상인 국제생명국제도시는 승마레저 인구의 증가추세와 정부의 말산업육성 종합계획에 비춰볼 때 농업과 축산업, 관광레저와 부합된다”며 “새만금에 마사회가 유치되면 승마 레저를 즐기려는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외 공항이용자 급증은 물론 새만금 내부개발이 탄력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반직 900여 명, 경마 지원직 1,700여 명을 비롯, 시설관리와 경비 등 1만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국세를 뺀 지방세만 한 해 3,000억 원이 넘는다”면서 “타당성을 따진 뒤 전북도와 전북 정치권이 참여하는 마사회 유치를 위한 범도민유치기구 조직도 서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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