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순천왕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 입학식이 3월 3일 본교 체육관에서 있었다.
코로나 19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대면 입학식에서 박점숙 원장은 원아 58명의 입학을 허가하며 “섬세하고 마음씨 좋으신 담임선생님께서 여러분의 유치원 생활을 도울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으니 마음 푹 놓고 즐겁고 행복한 유치원 생활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씀하시며 우리 아이들이 생명력 넘치는 아름다운 꽃으로 활짝 피어나도록 우리 교육 가족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순천왕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2023학년도 공립유치원 돌봄교실 공모에 선정되어 아침 돌봄(07:50~08:50)과 저녁 돌봄(17:00~19:00)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날 입학한 58명의 유아 중 16명의 유아가 맞벌이 가정의 자녀로 유치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아침저녁 돌봄을 이용하게 되었다.
또한,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돌봄 담당 선생님(문혜숙)을 위촉하여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유아들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다.
우리 유치원이 19시까지 돌봄을 실시하게 된 것을 몰랐던 맞벌이 가정의 3세, 5세 형제를 둔 부모는 6일 급하게 유치원을 방문하여 돌봄을 확인하고 입학을 희망하기도 했다.
직장 생활로 자녀 양육이 힘들었던 부모님들은 안전하고 즐거운 유치원에서 자녀들이 저녁 시간까지 생활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유아들을 바라보는 선생님과 무한 신뢰와 지지로 선생님들에게 힘을 주는 부모님이 있어서 순천왕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들이 매일매일 배움의 놀이터인 유치원에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것을 기대한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