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영농철 맞아 자체 배양한 ‘친환경 유용미생물’ 공급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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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영농철 맞아 자체 배양한 ‘친환경 유용미생물’ 공급에 나서!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3.03.0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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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유용미생물 무상 공급실
친환경 유용미생물 배양실 전경. [사진=경산시]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오는 13일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생산한 친환경 유용미생물을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경산시는 이번 친환경 유용미생물 공급을 주민등록상 경산시에 거주하는 농업인은 누구나 무료로 미생물을 공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경산시의 관계자에 따르면 “미생물 공급을 희망하는 지역 농업인은 최초 방문 시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미생물배양실을 방문하거나, 혼잡 방지를 위해 읍·면·동별 격주로 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5년 3월부터 시작한 유용미생물 공급사업은 지역 농업인들의 호응 속에 농작물 재배에 활용하는 농가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22,000여 농가에 151톤을 공급한바 있다. 

농가에 공급하는 미생물은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등으로 토양 내 병균의 활성화를 막고, 농작물의 체내 면역을 강화하여 농약, 화학비료의 사용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이희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친환경 미생물의 적정 사용은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건강한 농산물을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경영비 절감에 장기적으로 큰 도움을 주는 만큼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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