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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엽, “성차별·구조적 불평등 해소 위해 적극 나서겠다”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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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엽, “성차별·구조적 불평등 해소 위해 적극 나서겠다” 강조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3.03.08 1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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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의날 성명…“입법활동 통해 근본적 해결책 제시할 것”
임정엽 예비후보
임정엽 예비후보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임정엽 전주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8일 세계여성의날 115주년을 맞아 성명을 내고, “우리 사회에 아직도 남아있는 여성차별, 특히 노동현장의 임금차별, 경력단절 등 불평등 문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정엽 예비후보는 “유엔은 1979년 여성인권에 대한 권리장전이라 불리는 ‘여성차별철폐협약’을 채택했고, 우리나라도 1984년 비준했다”고 언급한 뒤, “사회 전반에서 성차별은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나 아직도 일상 곳곳에 차별적 요소가 남아있다.

특히 직장에서 여성은 여러 면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실제 OECD가 공개한 ‘성별 간 임금 격차’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한국의 성별 임금격차는 31.1%로 조사국들 중 가장 컸다.

1996년 OECD 가입 이래 26년 동안 줄곧 성별 임금격차 1위라는 불명예도 안고 있다.

임 예비후보는 이어 “일하는 여성들에게는 출산, 육아에 따른 경력단절도 큰 불안요소”라면서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이 OECD국가 중 최저인 0.78명을 기록했는데, 경력단절, 성별 임금격차 등 직장 내 성차별적 요소를 해소하지 않으면 상황은 더욱 나빠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완주군수로 8년 간 일하면서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을 통해 여성, 특히 경력단절 여성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국회의원으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입법활동을 통해 성차별, 경력단절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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