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조윤길 군수)은 도서서지역의 아름다운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발생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초동진화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산불방지대책 상황실을 설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모든 지역이 도서지역으로 이루어진 옹진군은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산불진화장비와 인력조달이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려운 만큼 본청 및 7개면에 종합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산불유급감시원, 산불전문진화대, 산림감시 공익근무요원 등 자체가용 인원을 적극 활용하여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이달부터 12월말까지를 겨울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유급감시원 43명, 산불전문진화대 25명, 병해충 예찰원 14명, 산림보호강화요원 14명 등 총 96명을 선발, 순찰 및 사전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가을철 단풍을 즐기려는 등산객이 증가하고 있고 겨울철에는 특히 건조한 날이 지속되어 대형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산림과 인접한 농촌지역에서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는 논․밭두렁, 영농 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행위 등에 대해 철저한 단속으로 산불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주민홍보 및 계도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출처=옹진군청 보도자료)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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