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10:08 (월)
F1 아부다비대회, 막판 우승경쟁 후끈
상태바
F1 아부다비대회, 막판 우승경쟁 후끈
  • 이철수 기자
  • 승인 2012.11.02 08: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이철수 기자] 2012 F1국제자동차경주 18차전인 아부다비대회가 2일~4일까지 인공섬 야스의 현대적인 디자인과 화려한 건축물을 자랑하는 아랍에미리트연합 야스 마리나 경주장에서 개최된다.

 
아부다비 대회에서는 지난달 14일 한국대회 우승으로 종합 1위 자리를 꿰찬 세바스찬 페텔(레드불)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페텔은 2009년과 2010년 아부다비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현재 종합 1위(240점)인 페텔은 2위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소(227점)와 13점 차로 앞서고 있다.

페텔이 아부다비대회에서 우승하면 지난 9월 싱가포르대회 이후 5대회 연속 우승으로 아시아 대회전를 석권하게 된다.

아직 종합 순위 역전 가능성이 있는 알론소 역시 이번 아부다비대회를 비롯한 남은 3대회에서 페텔에게 주도권을 빼앗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알론소의 소속팀 페라리는 최근 예선에서 레드불의 기세가 매우 좋은 만큼 결선에서 공격적인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페텔이 결선에서 타이어 펑크로 중도탈락(리타이어)한 지난해의 장면이 재현된다면 알론소 입장에서는 선두 탈환도 충분히 가능하다.

아부다비대회가 열리는 야스 마리나는 21개의 코너가 있고 고저차가 거의 없어 속도감이 그다지 많지 않은 경주장이다. 하지만 은은한 조명 속에 호텔과 고층 빌딩을 통과하는 코스는 시각적 재미가 쏠쏠하다.

아부다비대회 결선은 5일 MBC와 SBS-ESPN 케이블 방송에서 중계한다. 한편 내년 F1 한국대회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영암F1경주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철수 기자 lcs1931@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