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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농업경영체 민원센터 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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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농업경영체 민원센터 문 열었다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3.03.02 1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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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면 농업기술센터 위치… 원거리 주민들 불편 해소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완주군 국립농산물품질 관리원 완주농업경영체 민원센터가 문을 열어 주민들이 원거리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2일 완주군은 고산면에 위치한 완주농업기술센터에 국립농산물품질 관리원 완주농업경영체 민원센터 문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안호영 국회의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김민욱 지원장, 완주군의회 이경애 부의장을 비롯한 심부건 의원을 비롯해 농업인 단체(농민회, 농업경영인회, 농어업회의소, 새농민회) 등 30여명이 참석해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1층에 위치한 완주농업경영체 민원센터는 이날부터 5월 31일까지 농업경영체 신규 등록 및 변경 업무를 전담하게 되고, 상황에 따라 현지조사도 함께 진행하게 된다.

또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고, 원거리에 있는 9개 읍·면만 해당된다. 

전주지역과 가까운 삼례, 이서, 구이, 상관 4개 읍·면은 기존처럼 전북지원을 이용하면 된다.

그동안 완주군은 로컬푸드 발상지로 귀농귀촌인구 증가 및 농정업무가 확대에도 불구하고 농산물 품질관리원 완주사무소가 없어 전주시에 있는 전북분원을 찾아가야하는 불편함을 있었다.

이에 행정과 완주군의회, 그리고 안호영 국회의원과 함께 지속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필요성을 제기했고, 지난해에는 농업인들의 서명운동까지 전개했다. 이번 민원센터 설치는 완주사무소 유치를 위한 기반이라고 할 수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고령농업인들의 어려움이 해결된 거 같아 기쁘고,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며 “우리 지역은 귀농인구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니 앞으로 합심해 완주사무소를 유치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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