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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낙태약 금지가 '악영향’ 미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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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낙태약 금지가 '악영향’ 미칠 것”
  • KNS뉴스통신
  • 승인 2023.03.0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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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백악관은 수요일 미국 낙태 약의 절반 이상에 사용되는 약물을 전국적으로 금지하려는 텍사스 판사의 움직임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RU-486으로도 알려진 미페프리스톤은 낙태 약물에 사용되는 요소 중 하나이며 미국 시장에서 20년 이상 사용되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그러한 결정은 전례가 없고 여성들에게 파괴적일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미지의 영역에 있는 우리 자신을 발견할지도 모른다,"라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그녀는 "우리는 법무부와 (보건복지부와) 이 문제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어떤 결과에도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낙태 반대 단체는 지난 11월 텍사스 판사에게 제기한 소송에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위험한' 약물을 절대 승인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기독교 법률을 따르는 자유 옹호 단체의 변호사는 판사에게 FDA가 승인한 약물 목록에서 미프리스톤을 철회하라는 즉각적인 명령을 내릴 것을 요청했다.

FDA는 판사에게 그 요청을 거절할 것을 촉구했다.

구트마허 연구소에 따르면 약물 낙태가 미국 전체 낙태의 54%를 차지한다고 알려졌다.

지난 6월 연방대법원이 낙태죄 헌법상 권리를 뒤집는 판결을 내린 이후 미국의 약 15개의 주가 낙태약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그 주들에 사는 여성들은 여전히 이웃 주들에서 낙태약을 살 수 있는데, 이는 일부 사람들에게 수술보다 더 쉬운 선택이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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