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의원, “재외동포청 신설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재외동포 정책 수립과 지원 기대”
[KNS뉴스통신=김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 임종성 국회의원(경기광주을,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재외동포청 신설로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재외동포 정책 수립과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며 오늘(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하여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민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위상이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그에 걸맞는 재외동포 정책과 지원이 부재하다는 비판이 제기되어 왔다. 특히, 외교부, 법무부, 병무청 등 여러 부처로 분산되고 흩어져 있는 재외동포 정책 주체를 일원화시킬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재외동포 사회를 중심으로 제기된 바 있다.
이에, 국회는 오늘(27일) 열린 본회의에서, 재외동포청 신설과 국가보훈부 개편 등의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킴으로써, 재외동포청 신설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임종성 수석부의장은 “재외동포청 신설은 730만 재외동포의 숙원이자,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의 오랜 공약사항이기도 하다”며 “재외동포청 신설과 더불어 우편투표제 도입, 재외동포기본법 제정 등 재외동포들의 권익보호와 지원 확대를 위해 국회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재우 기자 woom00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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