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조현일 경산시장과 경산시의회 박순득 의장이 지난 24일 경산소방서 BLS교육센터(심폐소생술교육센터)에서 최근 심폐소생술(CPR)로 귀중한 시민의 생명을 살린 공로를 인증받아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박순득 시의장은 지난해 12월 29일 하양읍 소재 목욕탕 내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60대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으며, 시민은 현재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조현일 시장은 지난 1월 21일 중방동 소재 목욕탕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남성을 침착하게 인공호흡 및 냉수마찰·냉찜질 등 적절한 응급처치로 시민의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박순득 시의장은 “관계기관에서 심폐소생술을 한 번씩 배우는 게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도 긴급상황에서 그 힘이 발휘되며 큰 도움이 된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조현일 시장은 “목욕탕에서 열댓 명이 있었지만 사람이 쓰러졌을 때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했다. 저와 지인들은 응급처치법을 배웠기에 즉시 환자에게 달려가 의식 확인 후, 119로 연락했고 119구급 상황 지시를 잘 따르며 응급처치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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