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남봉진 교육전문기자] 교육시설인협동조합(이사장 남효갑)과 성대골 마을닷살림협동조합(대표 김소영)은 지난 2월 7일 성대시장상인회 사무실에서 교육협동조합이 진행하는 원즈리샵 플랫폼사업과 관련하여 성대골 지역의 교육시설과 공동주택의 고장수리서비스 실행사업을 수행하고 협력사로서 상호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2013년에 설립된 마을닷살림협동조합은 성대골 에너지전환 운동의 총괄 역할을 맡고 있다. 주요 사업은 에너지 교육 및 진단, 에너지전환마을 컨설팅, 주택에너지효율화 사업 등이고, 거점 공간으로 성대골전환센터(에너지슈퍼마켙)를 운영하고 있다. 2017년부터 에너지복지 일환으로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구를 찾아 집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또한, 성대골에 경로당 2곳, 어린이집 3곳를 선정하여 건물에너지효율화 시공, 태양광 설치를 통해 모델을 만드는 등대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2020년에는 성대골 마을기술자네트워크와 함께 일반가정 10곳, 기후위기 취약가정 32곳에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진행했고, 그 계기로 설비, 인테리어, 샷시, 타일, 배관, 페인트 등 9명의 마을기술자들과 함께 우리집그린케어 협동조합을 설립하기도 했다. 마을닷살림협동조합 김소영 대표는 “성대골의 주택들이 에너지효율화를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면서도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전한 주거 공간이 되도록 내외부 자원을 연결해 집수리 사업을 계속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교육시설인협동조합이 진행하는 원즈리샵은 디지털 플랫폼 “시장왕 장보고”와 연계하여 교육시설과 공동주택 주거시설, 전통시장의 시설보수를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하여 개발한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플랫폼이다.

따라서, 이번 업무협약으로 수요자에게 불편과 손실을 줄여주고 알찬 수익을 보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봉진 기자 kns@kns.tv

남봉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