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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자활사업 종결자 “반짝반짝 빛나는 내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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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자활사업 종결자 “반짝반짝 빛나는 내인생"
  • 박광식 기자
  • 승인 2023.02.22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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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의욕 고취 및 정서적 지원 초점
(사진=김해시)
사진=김해시

[KNS뉴스통신=박광식 기자] 경남 김해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호상)는 2023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 선정으로 자활사업 종결 예정자의 정서적 자활을 돕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자활은 경제적 자립과 더불어 정서적 지원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이는 자활사업 종료 후 재참여율이 높아지는 데 따른 것으로 탈수급뿐만 아니라 외부의존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자립의지, 탈빈곤 후 스스로 독립하고자 하는 동기부여,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자활의욕 고취 등 정서적 자활 프로그램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센터는 참여기간 만료에 따라 자활사업 종결을 앞둔 참여자 12명을 대상으로 종결 이후 삶의 목표와 방향을 재설정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전간담회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전문상담사와의 상담프로그램 ‘반짝반짝 빛나는 내 인생’을 총 20회(월 2회)에 걸쳐 진행하고, 진행 기간 동안 담당 사회복지사와 개별상담으로 자립계획을 수립하고 자활 방해 요소를 제거해 자활 종결을 준비해 나가게 된다. 이후 참여자의 변화 내용을 확인하는 중간평가와 만족도 조사를 포함한 사후간담회 순으로 이어진다.

박종주 김해시 생활보장과장은 “자활사업정책이 일자리 제공뿐만 아닌 정서적 지지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사업 종결을 앞둔 자활사업 참여자의 불안한 심리를 다루고 삶의 방향성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자활사업 참여자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많은 참여 주민들을 가까이에서 살피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광식 기자 bks78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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