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철수 기자] 신임 전석종 전남지방경찰청장 취임식이 지난 31일 전남청 남악홀에서 도내 경찰서장을 비롯한 300여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전 청장은 취임식에 앞서 국립 5.18 묘지를 방문하여 5월 민주영령들의 넋을 추모하고 명복을 비는 헌화 분향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목포 부흥산 현충공원을 찾아 전몰 경찰관들과 호국영령들에 대해 헌화 분향하고 참배했다.

전청장은 처음 경찰생활과 초임 경찰서장으로 근무했던 전남에서 도민의 치안책임을 맡게 된 것에 대하여 감회를 술회했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도민의 안전과 인권보호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치안활동에 매진하고, 도농 복합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치안활동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방청 과-담당관과 일선 경찰서장들과 지휘부 간담회에서 일선 경찰서장들과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도민들에게 신뢰 받는 전남경찰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

전 청장은 광주출신으로 간부후보 33기로 입직하여 함평서장, 경찰청 정보4과장, 서울청 정보2과장, 서울 혜화서장, 경기청 제1부장, 경찰청 교통관리관, 경찰청 보안국장을 역임하고 정부인사 발령에 의해 전남지방경찰청장으로 부임했다.

 

이철수 기자 lcs1931@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