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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 문학공원 구역 내 불법건축물 등 일제정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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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 문학공원 구역 내 불법건축물 등 일제정비 실시
  • 최도범 기자
  • 승인 2012.10.31 1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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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문학도시자연공원 구역내 학산서원터에 방치된 불법건축물 등에 대하여 10월 30일 일제 정비를 실시하였다.

▲30일 남구청 직원들이 문학공원 구역 내(학산서원터) 불법건축물을 정리하고 있다.(사진=남구청)
학산서원은 조선후기 인천부사를 지낸 이단상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서원으로, 1708년에 건립되어 조선19대 왕인 숙종이 ‘학산(鶴山)’이라는 액호를 내려 사액서원이 되었고 1871년 고종의 서원철폐령에 따라 사라졌으나, 1955년 인천시의 노력으로 서원터에 표지석을 설치하여 현재까지 이어지게 된 문화유적으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그러나, 2000년도 초부터 발생한 불법건축물이 방치되어 자연경관을 해치고 문학산 이용 시민들로부터 민원발생이 제기됨에 따라 일제정비 실시로 인천에 하나뿐인 서원인 학산서원터가 문화유적으로서의 가치를 되찾게 되었다.

아울러, 문학도시자연공원 구역내 최근 불법 신축된 건축물 2동에 대하여도 고발조치 및 자진철거를 유도하는 등 불법행위를 정비 하였으며 향후 문학공원구역내 불법 행위에 대한 순찰감시 강화로 문학산의 자연환경이 잘 보존, 유지될 수 있도록 하여 이용 시민들에게 제공코자 노력할 계획이다.
(출처=남구청 보도자료)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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