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AP/KNS뉴스통신] 그리스 국회에서 연립정부가 운명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사유화 안에 대한 표결을 앞두고 언론인들이 건강보험료 인상에 반대하는 항의표시로 24시간 파업에 돌입했다.
그리스 국회에서 31일 (현지시간) 표결에 붙여지는 이 사유화 안에는 공공 서비스에 대한 정부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이 안에 대해 연정에 참여하고 있는 사회당과 민주좌파가 제1당인 신민당에 반기를 들고 있다.
같은 날인 31일 야니스 스투르나라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2013년 새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으로 있다.
그리스 두 노동조합이 이 예산안에 포함된 긴축 조치에 항의시위 개최가 예정되어 있어 이번 그리스 국회의 표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은영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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