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AP/KNS뉴스통신] 인도네시아 서부지방에서 인종간의 분쟁으로 인한 충돌로 14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자가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현재 경찰과 군 병력 수천명을 현지에 급파했다.
경찰 당국자는 31일 이번 인종 분규 사태는 스마트라섬의 발리족 후손들과 람풍 족 젊은 남녀들 사이의 가벼운 성 희롱에서 발단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인종 분규로 분노한 군중이 160채의 가옥과 자동차를 방화하면서 싸움이 커지자 군경 2000명을 파견했다고 말했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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