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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수퍼스톰 샌디가 지나간 자리…처참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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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수퍼스톰 샌디가 지나간 자리…처참한 현장
  • 김희광 기자
  • 승인 2012.10.31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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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명의 사망자·수백만 가구 정전·침수피해…피해규모 55조원

▲(A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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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KNS뉴스통신] 수퍼스톰 샌디가 30일 뉴욕을 강타했다. 통신이 끊기고 수백만 가구에 전기가 단전되고 가옥이 침수되어 시민들은 언제나 다시 정상적인 생활로 되돌아 갈 수 있을지 아연실색하고 있다.

수퍼스톰 샌디로 현재까지 사망한 사람이 최소한 5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폭풍 샌디가 펜실베이니아 주를 넘어 뉴욕 주 서부로 이동하면서 더 많은 폭우를 뿌릴 것으로 예상되어 31일 오전 (한국시간)에 더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이번 강력한 폭풍으로 대서양 연안과 뉴욕시가 침수되고 해안 시설이 파괴되고 대중교통이 마비되자 마이클 불름버그 뉴욕시장은 피해 상황을 평가하면서 “자연은 우리 인간보다 훨씬 더 강력하다”고 말했다.

대서양 연안 17개 주에 걸쳐 정전 피해를 당한 820만 가구 가운데 뉴욕 주에서만 200만 가구에 달하고 있다.

뉴욕 교통당국은 맨해튼과 브루클린을 연결하는 터널이 침수되어 정전으로 전철이 운행을 정지했다고 밝혔다. 뉴욕 증권거래소는 1888년 눈폭풍으로 문을 닫은 이래 처음 연 이틀째 폐장했다.

500만 명의 뉴욕시민 발이라고 할 수 있는 뉴욕지하철은 전기단전 등 사상 유례 없는 피해를 당해 무기한 운행을 중지했다. 다시 전기 공급이 재개되는데 1주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뉴욕시의 전기를 제공하는 컨솔러데이티드 에디슨사가 밝혔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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