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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호의 여행칼럼] 2023년의 안전한 세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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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호의 여행칼럼] 2023년의 안전한 세계여행
  • 박세호 기자
  • 승인 2023.02.13 0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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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세호
속초바다(고성군)의 바다정원카페의 조형물 . Ⓒ 박세호

[KNS뉴스통신=박세호 기자]  올해는 별다른 돌발 변수가 없이 안심하고 외국을 드나들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되고 있다. 지난 명절 때 인천국제공항도 크게 붐볐다고 한다.  여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집을 떠나 먼 길을 가는 사람에게 최고의 덕담은 “안전한 여행!”이다. 무사히 귀가하여 가족들과 즐거운 해후를 가질 때 여행의 행복감은 최고가 될 것이다. 

안전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 박세호

여행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여행자인 내 자신이 부족하거나 실수하지 않도록 주의 해야한다., 그리고 이에 더하여 내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다양한 환경 속에서 위험사항이 발생하지 않나 평소에부터 조심하여 관찰하고 특별히 어떤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할 것인지 잘 알아두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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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한 비행장. 항공기 이착륙 안전이 중요하다 Ⓒ 박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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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거리 벽화에서 보는 한 새데 전의 자동차 운반선Ⓒ 박세호

해외여행 시 안전에 관해 논하려면 많겠지만 몇 자로 줄인다면 하나는 안전불감증을 철저히 배척하는 일이고, 또 하나는 평소에 안전에 관한 인식을 높이고 상식적인 대응방안을 많이 듣고 보면서 개인 역량의 강화하는 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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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해의 안전을 지켜주는 유람선 터미널  Ⓒ 박세호

최근에는 소아시아와 중동지역에 역대급 최대 규모의 지진 발생이 엄청난 공포감을 주고 있다. 자연환경은 아름답지만 천재지변과 재앙을가져다주기도 한다. 본 기자가 태국 푸켓과 피피섬을 추재한 얼마후 해저 지진현상으로 인하여 쓰나미가 밀어닥쳐 온 섬을 덮어버린 사례도 있었다. 크고 작은 사고가 늘 따라다닌다.다. 동유럽에서 한국인 소그룹이 관광버스 운전수가 음주를 한 낌새를 눈치채고 이를 신고하여 운전수를 교체한 사례가 있고, 거기서 멀지 않은 헝가리의 부다페스트에서 유람선 침몰 사고로 한국관광객들이 피해를 입은 아픈 기억도 있다. 육해공 어디에서나 운전자의 부주의는 늘 사고의 원인을 제공해왔다. 또 다른 측면을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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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산 위 평지에 있는 기차역 기차Ⓒ 박세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댐 광장에서 작은 손가방을 발에 걸쳐놓고 사진을 찍던 한국인 기자에게 친절하게 뭔가 얘기를 걸어온 사람이 있어서 대답을 하고 밑을 봤더니 가방이 사라졌다. 아파트 문 앞에 택배가 몇 개가 와도 그냥 한참 놓아두는 한국의 풍속도와 유럽의 분위기는 아주 다르다. 소매치기가 많아서 길에서도 조심해야 한다. 우리 한국인의 여권은 세계적으로 인기 최고 수준인데, 그 이유는 무비자 입국 수에 있어서 한 두 개 나라를 제외하면 타국의 추종을 불허하는 까닭이다. 만약 분실하거나 소매치기를 당하면 그 한국 여권은 암시장에서 비싼 값에 팔린다고한다. 사전에 미리 알고 예방하여 그런 일이 없어야 하겠지만, 분실, 지진 대피, 손해배상 등 얼토당토 않은 경우를 당했을 때의 대처방안 같은 것도 미리 많이 배우거나 들어 두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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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여객선도 안전운행이 첫째목표이다  [사진=캐리비안크루즈]

\\\\외국에서 운전을 하거나 스키를 타다가 경미한 사고라도 발생하면 의료비 지출이 큰일이다. 출입국이나 통관 등에서 해당 국가의 법규를 위반한 경우에도 복잡한 일이 될 수가 있다.

외국 호텔의 욕실은 객실에서 턱이 없이 평지로 된 곳이 많다. 해외여행 시 객실에 물을 틀어놓고 다른 데 신경을 팔다가 물이 객실의 카펫 속으로 젖으면 이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 헬리콥터 관광을 할 때면 현지 운항 코스와 안전도에 관해서 어느 수준 정도의 평가를 받고 있는지 현지인들에게 미리 확인한다면 많이 안심할 수 있을 것이다.

패키지여행 상품을 이용해 단체로 여행할 때는 여행사나 가이드가 살뜰하게 보살펴주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가 없고, 혹시 사소한 마찰이 생긴다해도 여행사 측에서 능숙하게 해결해주니까 일반 여행객들은 고민해볼 필요가 없다. 그러나 혼자 여행을 하거나, 비즈니스 등의 명목으로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면서 여행을 할 때는 자기 자신을 잘 보호하고 변호해줄 수 있는 방법은 찾아야 할 이다. 윗도리를 벗고 셔츠 차림으로비행기 안 다른 곳에 갔다가 일등석이나 비즈니스 석에 돌아오려 할 떼 제지를 당할 수도 있고, 호텔이나 행사장에서 제 자리로 돌아올 때 마찬가지이다. 나가는 것은 자유이다. 그러나 들어올 때는 출입증이나 ID카드 혹은 보딩 패스 등을 제시할 것을 요구받는다. 몸에 이런 증서를 항상 소지하고 다닐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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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한 세대 전 개척시대의 증기기관차 Ⓒ 박세호

우리나라에서도 그렇지만 외국에 나가서도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로 무심코 촬영하다가 엉뚱한 사람의 항의를 받는 수가 있다. 오해를 받으면 경찰에 인계될 수가 있으므로 조심하여야 한다. 공항에서 누군가 물건을 대신 전달해달라는 부탁은  들어줘서는 안 된다. 테러범과 연결되거나 마약 운반책이 되면 해결하기가 난감해진다. 호텔에 체크인 시 대피로와 비상연락망 같은 것을 확인해놓을 필요가 있다. 참고로 비상시를 대비하여 호텔에서는 모든 객실을 다 열 수 있는 마스터키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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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하고 안전한 항공 여행  [사진 = 오스트리아항공]

누구할 것 없이 우리는 모두 해외여행에서 멀어졌던 것이 현실이다. 오랜 만에 다시 외국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그동안 몸에 익혔던 안전의식이 약화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거기에다가 국내와 국외를 막론하고 모든 사회 인프라가 디지털화되면서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는 것이 시대적 현실이다. 오늘은 어제와 달라도 너무 다르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이 될 확률이 그만큼 높아지고 있다.

해외여행 인구가 급격히 증가할 봄, 여름 시즌에 대비하여 우리가 가장 마음에 새겨두어야 할 사항이 안전에 관한 의식이며, 여기에 큰 강조점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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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앞 바다 Ⓒ 박세호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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