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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엽, ‘청년행복도시 전주!’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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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엽, ‘청년행복도시 전주!’ 선언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3.02.1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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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일자리’‘쾌적한 주거’‘맞춤형 복지’로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로…
임정엽 예비후보
임정엽 예비후보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임정엽 전주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0일 ‘청년 행복도시 전주’를 선언했다. 

‘양질의 일자리’와 ‘쾌적한 주거’, ‘맞춤형 복지’ 지원을 통해 청년이 살고 싶은 행복도시를 만들겠다는 것.

임정엽 예비후보는 이날 정책발표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라는 큰 파도를 우리 청년들과 손잡고 함께 넘겠다”면서 “청년들이 전주에서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며 안락한 집에서 가정을 꾸리고 밝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우선 전국 최하위 수준인 청년고용률을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전북의 15~29세 청년고용률은 33.1%(2022년 4분기)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고 전주(33.5%)는 전북 평균치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인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고용률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대기업과 강소기업의 문턱이 닳도록 찾아다니면서 투자를 유치해 좋은 일자리를 대거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지역의 중소기업에는 지속적인 고용창출이 이뤄지도록 채용장려금 확대 지급 등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청년 주거문제 해결책으로는 ‘반값 주택’을 제시했다.

고금리 시대에도 청년들이 큰 부담 없이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전주시나 전북도 소유 땅에 복합건물을 지어 반값에 공급하겠다는 것으로, 지난 전주시장 선거 당시 구상했던 계획을 구체화했다.

임 예비후보는 “시 소유의 원도심 자투리 땅 등에 15층 정도의 복합건물을 지으면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고, 원도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년 맞춤형 복지공약도 꼼꼼히 챙긴다. 면접비 지원(회당 5만 원), 청년 문화 바우처 제공(연 20만 원), 결혼·출산 파격 지원(무이자 또는 저리 대출, 축하금 지원) 등 청년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들에 대한 입체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임 출마예정자는 “청년들이 더 큰 꿈을 찾아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건 적극 지지하고 응원하지만, 마땅한 일자리, 편안하게 쉴 보금자리가 없어 떠난다면 우리지역에도 큰 손실”이라며 “청년 인재들이 나고 자란 곳에서 좋은 직장에 다니고 결혼해 안락한 가정에서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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