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 뉴스통신=권우진 기자] 허리케인 ‘샌디’가 미국 동부 지역에 큰 피해를 남기고 있다.
현재까지 ‘샌디’의 영향을 받은 미국 뉴저지·메릴랜드 지역과 캐나다 등지에서 최소 1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예상 피해액이 최대 2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샌디’의 영향으로 미 동부지역 280만 가구가 넘게 정전됐으며, 뉴욕증권거래소가 2일 연속 폐쇄되고 UN본부의 모든 회의가 취소되는 등 다방면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샌디’는 내륙을 따라 북상하며 31일 오후쯤 뉴욕주를 지나 캐나다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우진 기자 sportjhj@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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