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소나무재선충병 긴급방제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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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소나무재선충병 긴급방제사업 본격 추진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3.02.0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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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3월 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긴급방제사업을 시행한다.[사진=영천시]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 및 건강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이 월동하는 3월 말까지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 약 10억원을 들여 2023년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긴급방제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수피를 갉아먹을 때 생기는 상처를 통해 수목 조직 내부로 침입해 단기간에 급속히 증식하여 물관을 막아 소나무류를 고사시키는 병으로 한 번 발생하면 치료나 회복이 불가능해 고사율이 높다.

이에, 영천시에서는 2월부터 3월 말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등 가용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소나무재선충병 선단지 및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지상예찰을 강화하며,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및 선단지역에 대해 고사목 등 약 7,058여본을 제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을 조기에 발견해 방제하는 것이 피해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영천시가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환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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