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33년 역사 중앙동 당산제 열려
상태바
영천시, 33년 역사 중앙동 당산제 열려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3.02.07 18: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4일 영천시 문외동에 위치한 460여 년 수령 당산목 앞에서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마을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 중앙동 당산제가 열렸다.[사진=영천시]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계묘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영천시 중앙동 당산제가 지난 4일 문외동 323-1번지 옛 석수탕 아래 460여 년 수령 당산목(회화나무) 앞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영천시 중앙동 당산제 추진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이 행사는 최기문 영천시장, 중앙동장, 마을주민등 20여 명이 참석해 마을의 풍년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제례의식을 진행했다.

이상용 당산제 추진위원장은 “전통문화의 활성화를 이루고, 마을과 동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자 지속적으로 당산제를 지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당산제를 통해 주민들이 화합하고, 지역이 더욱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영천시에서도 당산제를 함께 참여하는 향토 문화행사로 만들어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당산제는 영·호남 지역에서 마을의 수호신인 당산신에게 마을의 안녕과 주민의 건강 등을 기원하는 마을 제사로, 영천시 중앙동 당산제는 1980년 첫 제를 시작으로 33여 년간 그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